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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y 게임개발

기획 - 1. 장르 정하기

by 딴짓거리 2023. 8. 4.

아마추어 팀을 모았으나 다들 게임 제작 경험이 전무하기도 하고 기획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본인의 능력으로는 대형 게임의 기획은 힘들것 같았다.

또한 대규모 아트나 모델링이 필요한 게임은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으니, Unity로 하는 첫 프로젝트는 역시 2D 횡스크롤 게임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2D 아트의 어려움에 3D 게임을 만드는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 나왔지만 3D게임은 기획해야할 컨텐츠가 굉장히 방대해질 것 같아 그만뒀다.

 

게임을 구상할때 먼저 몇가지 게임을 떠올려보며 참고해보기로 했다.

 

비주얼이 뛰어난 횡스크롤의 대표작 Ori 시리즈

조작이 단순하고 UI도 깔끔한 명작이다.

이런 압도적인 비주얼을 흉내낼 자신은 없지만 게임의 분위기는 Ori에서 참고를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2D 횡스크롤 게임의 손맛의 정점이라고 생각하는 카타나 제로이다.

게임의 조작감, 전투스타일은 카타나 제로를 염두해두고 프로그래밍 할 예정이다.

 

이것저것 참고하며 고민해보았고 스토리 담당이 짜준 스토리를 기반으로 정해진 타입은 이것이다.

구분 설명
장르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엔진 유니티
특징 두개의 캐릭터를 조작하여 퍼즐을 해결하고 보스를 격파하는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유료화 모델 X

주요 컨셉으로는

 

1.    스토리를 기반으로 메인캐릭터와 보조캐릭터를 조작하여 퍼즐을 해결하고 적들을 물리치는 액션 게임

2.    메인캐릭터와 보조캐릭터를 교대로 조작하여 게임을 진행한다.

3.    메인캐릭터를 조작할때는 보조캐릭터가 자동으로 따라오지만, 보조캐릭터를 조작할때는 메인캐릭터가 움직이지 않는다.

4.    마우스를 이용해 적을 공격한다.

 

게임 기초를 정하기는 쉬울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엄청나게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횡스크롤에 어울리는 조작법을 고민하고 그 조작법에 어울리는 공격스타일과 플레이 방식이 얽혀

몇번을 수정하고 다듬었다.

 

앞으로 쓸 문서들은 인게임 기획이 주가 될것이므로 스토리나 세부 설정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간단한 시놉시스를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국가명 네메르티아
시대적 배경 19세기 유럽정도의 문명
장르 스팀펑크+마법. 아케인펑크
시놉시스 네메르티아는 영혼이라는 획기적인 에너지원을 발견하여 눈부시게 발전한 국가이다. 이 세계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영혼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영혼을 사용하여 각종 기계들을 작동시킬 수 있다. 하지만 영혼병이라는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어버리는 병이 돌게 되고 사용할 수 있는 영혼 에너지가 줄어들자 국가에서는 영혼병이 도는 도시의 사람들에게서 강제로 영혼을 회수하기로 결정한다. 집행부대에 의해 누나를 잃은 벤덱스와, 마찬가지로 집행부대에게 당해 영혼이 분리되었지만 의식을 잃지 않고 영혼인채로 살아남은 마리는 각자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위해 같이 모험을 떠난다.

아트가 그려준 주인공 컨셉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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